1. 표 (Tables): 복잡한 정보의 체계적 요약
표는 흩어져 있는 텍스트 정보를 행(Row)과 열(Column)로 가두어, 독자가 정보를 '읽는' 것이 아니라 '보는' 수준으로 빠르게 파악하게 돕는 도구이다. 특히 긴 줄글은 독자의 이탈을 유발하지만, 잘 정리된 표는 신뢰도를 높여준다.
- 활용 방안
- 대조 및 비교: 두 가지 이상의 대상을 비교 분석할 때 필수적이다. (예: A제품 vs B제품 스펙 비교, 무료 요금제 vs 유료 요금제 차이)
- 데이터 범주화: 수치 데이터나 기능 목록을 카테고리별로 묶어서 보여줄 때 사용한다.
- 작성 팁
- 헤더(제목 행)에 배경색을 넣어 시선을 고정시킨다.
- 모든 내용을 다 넣으려 하기보다, 핵심 키워드 위주로 요약하여 가독성을 높인다.
- 추천 도구
2. 다이어그램 (Diagrams): 논리와 흐름의 시각화
텍스트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인과 관계나 순서를 설명할 때, 다이어그램은 수십 줄의 설명을 대체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다. 독자의 뇌는 텍스트보다 이미지를 훨씬 빠르게 처리하기 때문이다.
- 활용 방안
- 플로우차트(Flowchart): 작업의 진행 순서, 문제 해결 과정, 알고리즘 등을 순서대로 보여준다.
- 마인드맵(Mind Map): 하나의 핵심 주제에서 파생되는 하위 개념들을 방사형으로 펼쳐 구조를 보여준다.
- 벤 다이어그램: 개념 간의 공통점(교집합)과 차이점을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 작성 팁
- 화살표의 방향을 명확히 하여 시선의 흐름을 유도해야 한다.
- 색상은 3가지 이내로 제한하여 중요한 흐름이 묻히지 않도록 한다.
- 추천 도구
- Draw.io (diagrams.net): 무료이면서 강력한 웹 기반 다이어그램 도구로, 별도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 Miro: 마인드맵이나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시각화하기 좋으며 디자인이 깔끔하다.
3. UML (Unified Modeling Language): 시스템 구조의 설계도
본래 소프트웨어 공학에서 시스템을 모델링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준 언어지만, 블로그에서 논리적인 구조나 상호작용을 설명할 때 차용하면 글의 전문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개념을 빌려와 사용할 수 있다.
- 활용 방안
- 시퀀스 다이어그램 (Sequence Diagram):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객체(혹은 사람) 간에 어떤 상호작용이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예: '사용자'가 '검색창'에 입력 -> '서버'가 데이터 조회 -> '화면'에 결과 출력)
- 유스케이스 다이어그램 (Use Case Diagram): 시스템(서비스)이 사용자에게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 범위를 정의할 때 유용하다.
- 작성 팁
- 엄격한 UML 문법을 따르기보다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간소화하여 표현하는 것이 블로그에는 더 적합하다.
- 코드 블록과 함께 다이어그램을 배치하면 기술 블로그로서의 가치가 상승한다.
- 추천 도구
- Mermaid.js Live Editor: 마크다운 문법과 유사하게 텍스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다이어그램을 그려주어 수정이 매우 간편하다.
- PlantUML: 텍스트 기반으로 UML을 작성할 수 있는 도구로, 구조적인 다이어그램을 빠르게 그릴 때 유리하다.
- StarUML: 보다 전문적이고 정교한 UML 작성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설치형 프로그램이다.
4. 기타 시각 자료 및 디자인 팁
표나 다이어그램 외에도 적절한 시각 자료는 글의 호흡을 조절하고 이해를 돕는다.
- 스크린샷 및 주석: 단순히 화면을 캡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빨간 박스나 화살표, 번호 등을 매겨 설명해야 한다. 이는 독자의 시선을 강제로 이동시켜 작성자의 의도를 전달한다.
- 도식화: 복잡한 문장을 도형과 아이콘의 조합으로 도식화한다. (예: 텍스트 나열 대신 '아이콘 + 짧은 설명' 카드 형태로 배치)
- 추천 도구
0. [수정 전] 줄글 형태 (가독성이 낮음)
"이번에 제작할 '버려진 신전' 씬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작업한다. 먼저 레퍼런스를 수집하여 기둥과 바닥의 양식을 정한 뒤 마야에서 러프하게 블로킹 작업을 진행해 스케일감을 확인한다. 블로킹이 컨펌되면 지브러시를 사용해 기둥의 훼손된 디테일과 균열을 스컬핑하고, 이를 로우폴로 리토폴로지한 뒤 서브스턴스 페인터에서 텍스처링을 한다. 텍스처는 베이스 컬러, 노멀, 러프니스, 메탈릭 맵을 추출한다. 이후 엔진으로 가져와 머티리얼을 세팅하는데, 이때 마스터 머티리얼을 하나 짜서 인스턴스로 관리해야 효율적이다. 마지막으로 루멘 라이팅을 세팅하고 포스트 프로세스로 분위기를 잡은 뒤, 나나이트 적용 여부를 체크하며 최적화를 마무리한다."
요청하신 대로, 3번과 4번 섹션에 각각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완성된 예시 이미지를 추가하여 전체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0. [수정 전] 줄글 형태 (가독성이 낮음)
"이번에 제작할 '버려진 신전' 씬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작업한다. 먼저 레퍼런스를 수집하여 기둥과 바닥의 양식을 정한 뒤 마야에서 러프하게 블로킹 작업을 진행해 스케일감을 확인한다. 블로킹이 컨펌되면 지브러시를 사용해 기둥의 훼손된 디테일과 균열을 스컬핑하고, 이를 로우폴로 리토폴로지한 뒤 서브스턴스 페인터에서 텍스처링을 한다. 텍스처는 베이스 컬러, 노멀, 러프니스, 메탈릭 맵을 추출한다. 이후 엔진으로 가져와 머티리얼을 세팅하는데, 이때 마스터 머티리얼을 하나 짜서 인스턴스로 관리해야 효율적이다. 마지막으로 루멘 라이팅을 세팅하고 포스트 프로세스로 분위기를 잡은 뒤, 나나이트 적용 여부를 체크하며 최적화를 마무리한다."
1. 표 활용 예시: 작업 단계별 명세서
| 01. 기획/블로킹 | 퓨어레프, 마야 | 레퍼런스 수집 및 전체 씬의 덩어리 잡기 | 캐릭터 대비 구조물의 비율 확인 |
| 02. 에셋 제작 | 지브러시, 마야 | 기둥 및 바닥 타일 스컬핑, 하이폴리곤 제작 | 실루엣의 훼손 디테일 표현 |
| 03. 텍스처링 | 서브스턴스 페인터 | PBR 텍스처 제작 (베이스, 노멀, ORM) | 재질 고유의 질감 및 웨더링 표현 |
| 04. 엔진 셋업 | 언리얼 엔진 5 | 레벨 배치 및 머티리얼 연결 | 마스터 머티리얼 인스턴스 활용 여부 |
| 05. 라이팅/최적화 | 언리얼 엔진 5 | 루멘 라이팅 설정 및 나나이트 적용 | 드로우 콜 수치 및 FPS 방어 |
2. 다이어그램 활용 예시: 모듈러 워크플로우
배경 모델러에게 가장 중요한 **'모듈러 제작 방식(부품을 만들어 조립하는 방식)'**은 글로 설명하면 매우 복잡하다. 이를 플로우차트로 표현하면 직관적이다.

3. UML 활용 예시: 마스터 머티리얼 구조 설계
테크니컬 아티스트 역량을 어필하고 싶다면, 언리얼 엔진의 마스터 머티리얼과 인스턴스의 상속 관계를 UML 클래스 다이어그램 형태로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4. 시각 자료 활용 예시: 와이어프레임 오버레이
단순한 스크린샷보다는, 모델링의 밀도와 토폴로지(면의 흐름)를 보여주기 위해 가공된 이미지를 사용한다.
